김밥재료통으로 바깥 김밥 덜 사먹기 ~~
저는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오후에 올때가 주에 2회정도 되는데요.
가기전에 아침에 별로 배고프지 않아서 살짝 바나나한개정도 먹으면 오후가 되면 배가 고프니까 자꾸 간단하게라도 뭘 사먹게 되더라고요.
소소한 돈이라 할 수 있지만 요즘 김밥도 3,500원에 + 음료까지 하면 한달로 치면 꽤 쓸데없는 돈이 나간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줄여보려고 노력을 해보고 있어요.
그래서 저는 김밥재료를 사놓곤 합니다.
금액은 쿠팡에서 사거나, 마트에서 사도 약 7-8천원 정도 들더라고요.(계단있다는가정하에)

요즘 근데 오이값이 무슨일인가요 ㅠㅠ
2개에 마른오이를 3,500원 주고 마트에서 샀답니다. ㅠㅠㅠ
오이 좋아해서 하루에 5개씩도 먹을 수 있는데 참아야겠더라고요.
햄, 맛살, 단무지&우엉세트 정도 사면 7천원정도?
집에 있는 계란,당근을 함께 넣고요.
만약에 재료가 부족하면 그냥 부족한대로 오이나 당근을 빼고 만들기도 합니다.

쿠팡에서 샀던 이 김밥재료 세트는 저에게 정말 잘 맞더라고요.
김과 함께 있는 김밥세트를 사게되면 10줄정도를 쌀 수 있는데요.
어른2에 아이한명이라 어른둘이 김밥 10줄씩은 안 먹으니 재료 보관하기가 어려웠는데 재료통 산후엔 정말 돈아깝지 않게 써먹고 있어요.
일주일안에 먹으면 별 문제는 없었어요.
저도 집에서 밥차려먹기 귀찮거나 야식 땡기고 할때도 밥만 소금과 참기름에 섞은후에 준비된 재료로 말아먹기 참 편리했답니다.

이렇게 계란지단도 만들어놓고 하면 오이 당근은 다른 음식할때도 써먹을데가 있어요.
오이는 국수같은거 먹을때 고명올리기도 좋고요.
아이 밥 할때 당근은 채썬상태에서 좀더 썰어서 볶음밥이나 반찬만들때 쓰기도 하고요.

집에서 대충 먹는거다보니 이쁘게 사진을 못찍고 다른사진들은 이미 후기쓰면서 올려버려서 아쉽습니다.

소소하게 새는 나의 외식비 줄여서 이번달에도 잘 아껴보겠습니다.